[시사종합신문 = 유동국 기자] 나주시가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냉방비를 지원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전체 24개소에 개소당 냉방비 30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냉방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의 일환으로 나주시 지정기부금을 활용한다.

한 여름 폭염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아동센터의 시설 운영비 부담 완화는 물론 돌봄 아동들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나주시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비 지원에 쓰일 성금을 기탁해준 기부자들의 온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을 위한 방과 후 학습과 맞춤형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