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7월 8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급속히 증가한 학습격차 해소를 위 초등학교 전체를 5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별로 교감 및 기초학력 담당 교사들과 [2022. 권역별 기초학력 향상 중간 성과 나눔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순천교육청과 도교육청에서 지원하고 있는 9개의 사업과 각 학교별로 운영 중인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등을 소개하고, 우수 사례를 서로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하였다. 그리고, 2학기 운영에 다양한 사례들을 적용하고 장기적으로는 2023학년도 기초학력 향상 계획에도 반영하려는 취지에서 실시하였다.

순천교육지원청에서는 현장의 요청을 받아 들여 기초학력 협력 강사 명칭을 학습회복코칭단으로 바꿔서 40명의 강사(문해력 17명, 수해력 7명, 초등 영어 6명, 수학 5명, 영어 5명)들을 위촉하여 학습 부진율이 높은 학교에 우선 배치하여 지원하고 있다.

순천교육지원청 이용덕 교육장은 “기초학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담임교사가 1차적인 책임을 지고 가르쳐야 하지만, 학교의 기초학력 다중지원팀에 들어 있는 모든 교원들이 합심하여 학습지원대상학생에게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한다. 학생들 마다 학습 부진의 다양한 이유와 원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대일 밀착형으로 학생을 지도한다면 더욱 효과가 클 것이다.

향후, 교육지원청에서는 학습회복코칭단의 역량강화를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학습격차 해소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