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7일 순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왕운초등학교에서 등굣길 금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1천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의 호응 속에서,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으로 이끄는 생활습관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고 청소년, 성인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한 금연클리닉을 홍보하였다.

‘우리 함께 건강에 좋지 않은 담배 피우지 말아요’를 외치며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과 평생금연을 약속하고, 금연서약서를 작성하며 금연 의지를 다졌다. 특히, 금연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일상에서도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노담 캐릭터를 이용한 그립톡이 인기가 많았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의 폐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려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을 통해 금연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며,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등굣길 금연캠페인 뿐만 아니라 유아 흡연위해예방 교육, 금연골든벨, 금연 연극 등 다양한 흡연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오는 15일까지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사업 대상을 모집한다. 사업참여는 순천시보건소 금연클리닉(061-749-6910~1, 315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