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CF유기농원(대표 이정)은 지난 1일 월등 명품 복숭아 2kg 120박스(200만원 상당)를 순천시푸드마켓에 후원했다.

이정 대표는 타 지역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고향 월등면으로 귀농하면서 지역 사회문제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재배하고 있는 복숭아 나무 11그루를 기부나무로 따로 분리하여 5년 전부터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주동마을 농산어촌 유학마을 대표로도 활동하면서 월등초 학생들에게 복숭아 꽃따기, 봉지 씌우기 등 복숭아 재배 전 과정에 참여하는 현장교육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을 직접 실천해 보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푸드마켓에 후원된 복숭아는 아이들이 신선한 제철과일을 맛볼 수 있도록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광재 월등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이정 대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행정에서도 나눔 문화 확산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