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진안군이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28일 진안 문화의 집 2층 공연장에서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 군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군민 의견을 수렴을 통해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북인삼농협장과 진안홍삼연구소장, 홍삼클러스터사업단장, 진안군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관내 품질인증업체와 인삼·홍삼 판매업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단지 조성계획과 단지 내 시설배치 구상안 등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성사업은 진안군 내 분산된 홍삼 관련 시설(홍삼한방센터, 홍삼판매장, 홍삼연구소 등)을 집약하고 활용하여 믿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진안홍삼의 체계적인 홍보와 소비자 맞춤형 편의시설 개선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 진안군 홍삼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된 사업이다.
작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진안IC 주변에 집적화단지 조성비 132억원 사업비를 투자하여 판매시설과 홍보·체험관, 가공 및 부대시설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군민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성공적인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성으로 대한민국 대표 홍삼특구 명성에 걸맞는 진안군 홍삼 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