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프로축구 광주FC의 김종우와 박한빈이 21라운드 주간베스트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1라운드 5경기를 평가한 결과, 득점을 기록한 김종우와 탄탄한 수비를 펼친 박한빈을 주간베스트11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주는 지난 18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비록 연승을 이어가진 못했지만 리그 14경기 무패(11승 3무) 행진과 함께 2위 대전과의 격차를 9점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수훈선수(MOM)와 함께 주간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김종우는 중원의 사령관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경기에 투입된 김종우는 특유의 부드러운 볼터치와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 전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러던 후반 32분 수비수의 압박에도 불구, 간결한 드리블과 정확한 슈팅으로 팀에 소중한 동점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박한빈은 김종우의 득점을 어시스트 할 뿐 아니라 침착한 빌드업과 탄탄한 대인방어로 팀 승점 적립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다.

한편 연맹은 주간베스트11에 윤보상(GK), 김태현, 이강연, 김수범(이상 DF), 이상헌, 마사(이상 MF), 티아고, 조나탄, 손석용(이상 FW)을 각각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