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올해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에 접어들면서 전기안전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매년 장마철에 감전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당하는 일이 빈번하다.

이처럼 장마철 감전 사고가 잦은 이유는 장마와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침수로 인한 누전 피해에 노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천둥 번개에 의한 전선 단락사고는 인명피해로 바로 직결되는 일이기에 각별한 주위가 필요하다.

침수지역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집에 있는 누전차단기가 동작하였을 때는 임의로 작동하지 말고 누전원인을 제거한 후 안전하게 사용하여야한다.

둘째, 길가에 늘어진 전선에 접근하거나 만지지 말아야 하고, 119에 신고하여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막아야한다.

셋째, 집이 침수되었을 때에는 개폐기를 내리고 한전 및 전문 전기공사 업체에 의뢰하여 점검을 받은 후 전기용품을 사용해야 한다.

넷째, 침수로 손상된 전선은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 전기업체에 의뢰하여 교체 후 안전하게 사용하여야한다.

다섯째, 길가에 넘어진 전주·가로등 등에는 절대 접근하지 말고 119 및 한전에 신고해야 한다.

전기사고는 예방요령은 참 쉽지만 그냥 지나치기 쉬워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로 이어져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송두리째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꼭 기억해서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