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인문학술원(원장 강성호)이 호남한국학 활성화를 위해 ‘호남한국학 순천을 말하다’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해당 강좌는 작년에 인문학술원이 진행하여 시민들의 호평을 받은 ‘남도학 첫걸음 강좌’ 후속 프로그램이다.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재)한국학호남진흥원의 호남한국학 활성화 및 위상 제고를 위한 ‘호남한국학 강좌 및 학술대회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전남도민 30명을 대상으로 ‘호남한국학 순천을 말하다’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수강생 모집은 6월 10일(금)부터 24일(금)까지이고, 강의는 7월 7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9시에 순천대 인문예술대학 강의실에서 대면으로 이루어진다.

교육과정은 전남 동부권에 해당하는 순천지역의 역사・문화・문학・철학・종교・생태 등에 대해 심층적 접근을 목표로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8회의 이론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대 강성호 인문학술원장은 “순천의 인문학, 더 나아가 호남한국학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저변을 확대하고, 인문 정신을 배양하여 지역의 정체성 확립 및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알찬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