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산구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28일 오랜만에 시끌벅쩍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바로 광산구청소년어울림마당 선포식 ‘웰컴 코로나 싹쓰리 페스티벌’ 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지난 2년간 청소년축제들이 대부분 비대면으로 운영되었다면 이번 청소년축제는 오랜만의 대면 축제이다. 그래서인지 다소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준비하는 청소년이나 참여하는 청소년 모두 행복한 표정으로 이번 축제를 즐겼다.

광산구청소년어울림마당 선포식 ‘웰컴 코로나 싹쓰리 페스티벌’ 은 광산구에서 활동중인 15개 청소년동아리가 연합하여 준비한 축제로 뚝딱존(청소년 체험부스), 꼬르륵존 (먹거리부스), 들썩존(골목놀이터, 정크놀이터) 빠밤존(보이는라디오, 청소년공연) 등 다체롭게 준비되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동아리 니나노의 대표 임우택 군(22세)은 “축제를 준비하면서 아직 코로나가 완벽하게 해소되진 않았기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이번 축제를 준비하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분들이 참여해주어서 즐거운 축제가 되었고 앞으로도 코로나를 완전히 극복하여 더 다양한 청소년축제들이 곳곳에서 열렸으면 좋겠다” 며 이번 축제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산구청소년수련관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6월 18일 3x3길거리 농구대회, 8월 6일청소년물놀이축제 “하캉스”, 9월17일 광산 청소년 지구별 축제, 10월 15일 청소년 브레이킹 댄스배틀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