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김한종(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후보가 장성군의 세계화 및 장성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한종 후보는 앞서 황룡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황룡 전통시장에 다문화 음식 특화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청년 창업자 및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켜 장성을 다채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김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 수요가 낮아 폐항 된 무안 ↔ 호치민 간 노선이 하루빨리 재개항 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시군의 장들과 만나 협의･건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후보는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적취득을 위한 한국어교육, 초등학교 입학전 자녀들의 언어교육, 자격증 취득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장성에 정착하였으나 경제적 사정으로 오랫동안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고향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규모는 연간 50쌍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한종 후보는 국제화 시대 문화 다양성의 필요와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경쟁력 있는 ‘장성만의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