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여수시 월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철재)가 지난 25일 생금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우리동네 행복배달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우리동네 행복배달부’는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치매예방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월호동 마을복지계획인 ‘주민과 같이 가치를 만드는 우리동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2년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도비 3백 50만원을 지원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생금경로당 노인회장은 "코로나19로 다들 지치고 무료했는데,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건강까지 챙겨줘서 오랜만에 활기가 넘쳤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황경미 월호동장은 “그동안 경로당이 운영을 중단해 걱정이 많았는데 어르신들께서 이렇게 건강하게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따뜻해진다. 앞으로도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을 챙기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호동은 마을복지계획 ‘주민과 같이 가치를 만드는 우리동네 프로젝트’로 ▲나홀로세대 이웃살피미 사업 ▲Clean 도도한 월호동 프로젝트 ▲꿈꾸는 희망나무 프로젝트 ▲찾아가는 우리동네 행복배달부 4개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