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중마동사무소 소회의실에서 위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후원 연계를 위해 공모해 확보한 3개 분야 2,740만 원에 대한 세부 추진일정과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3개 분야의 공모사업 내용은 첫째, ‘전남 사회혁신 공모사업’으로 ▲위기가정 반려식물 전달사업(50명 150만 원) ▲정(情)나누미 밑반찬 지원사업(20명, 700만 원) ▲사랑 나눔 꾸러미 전달사업(120명, 600만 원) ▲동절기 김장김치 나눔사업(110명, 450만 원) 등이 있다.

두 번째로 광양시협의체가 주관하고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외 5개 읍·면·동이 참여한 ▲소확밀 밑반찬 지원사업(12명, 420만 원)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광양시협의체 프로그램 공모사업’인 ▲정 나누미 밑반찬 지원(12명, 420만 원)이 있다. 해당 사업비는 올해 6~12월까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후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길오 민간위원장은 “그동안 한결같은 노력과 단합된 마음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위원들과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복지 욕구에 부응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공위원장인 이정식 중마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 간에 서로 힘이 되어주고자 애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중마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