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철 기자] 함평군이 연일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수목 고사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은 26일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가로수 및 도시숲 17개소를 대상으로 관수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관수 작업은 최근 2년 이내 조성된 가로수 8개소, 도시숲 9개소, 나무은행 2.9ha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군은 각종 조경 사업지와 수세가 약한 곳의 수목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함평군 관계자는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수목 관리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관수 작업으로 인해 통행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군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