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장흥군 부산면 새마을부녀회는 결식우려가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들과 관내 취약 계층 등을 대상으로 밑반찬 전달 행사를 가졌다.

부산면 새마을부녀회는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산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취나물, 깍두기, 우뭇가사리 등 6여종 밑반찬을 준비하여 10개 읍·면에 배부하였고 부녀회원들이 150여명의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권성순 새마을부녀회장은“코로나19로 집단급식이 어려워 직접 식사를 대접 하기는어려워졌으나 건강식 밑반찬 나눔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도 확인 할 수 있어서 다행이며, 맛있는 한끼를 드시고 힘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소향 부산면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로식당 운영의 어려움이 있어 밑반찬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결식우려 어르신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얼굴을 맞대고 한 발짝 더 찾아가는 복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