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광양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일 광양읍장을 비롯한 읍사무소 직원과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산 둘레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거리두기 전면 해제 조치에 따라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광양읍 주민자치위원과 읍사무소 직원이 함께 서산 둘레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

광양읍 서산은 도심에 인접해 있어 많은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7개의 등산로와 1개의 둘레길로 조성되어 있으며, 2020년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으로 더욱 각광 받는 곳이다.

백순옥 위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은 서산 둘레길을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청결 활동을 하게 되었다라며, 광양읍 주민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작은 일부터 솔선수범하겠다.”라고 말했다.

청결 활동에 동참한 김종호 광양읍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이 궂은일도 마다치 않고 앞장서 주셔서 고맙다”라며, “광양읍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부터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1월 출범한 제3기 광양읍주민자치위원회는 매월 1회 정례회를 갖고 광양읍 주민들의 화합과 교류, 맞춤형 주민자치프로그램 발굴 및 추진 등 지역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