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남제동 마중물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현정)는 5월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맞아 직접 제작한 카네이션 마스크를 지역 내 14곳 경로당 3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전하는 나눔행사를 가졌다.

카네이션 마스크는 김현정 위원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위원들의 수작업을 통해 완성되었다. 완성된 마스크는 지난 6일 개최된 남제동노인회 정기총회에서 경로당별 총무를 통해 전달했다.

남제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매년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카네이션 브로치를 직접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되었던 경로당이 재개관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카네이션 마스크를 제작해 전달했다.

김현정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카네이션 마스크를 착용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수작업이라 제작에 참여한 위원들이 힘들었지만 부모님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람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태옥 남제동장은 “지역복지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민과 관이 함께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남제동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