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성가롤로병원(병원장 최옥희)은 4월 27일 2022 이웃사랑나눔 ‘가롤로투게더’ 기금전달식을 통해 순천시지역아동센터 15개소에 1,5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는 병원 임직원 후원금으로 조성된 성가롤로자선회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역 아동의 안전한 돌봄과 학습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순천시지역아동센터 15개소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지역아동센터에는 벽걸이 에어컨, 전기온수기, 사물함, 냉장고, 냉동고, 컴퓨터, 프린터기, 창호 교체, 복합기 등 각 센터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으로 맞춤 지원을 하였다.

성가롤로병원은 이웃사랑나눔 가롤로투게더 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순천시지역아동센터 47개소에 심리 정서 지원 프로그램과 기능보강사업으로 총 7,2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최옥희 병원장은 “십시일반 모인 작은 나눔들이 나눔의 씨앗이 되어 지역아동센터뿐만 아니라 해외 빈민 지역인 필리핀 빠야따스와 페루 푸칼파 지역 아동․청소년 교육비와 급식비로도 쓰이고,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비로도 쓰이고 있다.”라고 말한 데 이어 “나눔문화가 널리 확산되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윤정 순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코로나 이후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 돌봄에 대해 지역아동센터 역할이 커졌지만 예산 문제로 기자재 구입 등 어려움이 컸는데, 각 센터 상황을 고려하여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시고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