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공동주택 화재 매뉴얼인 ‘공동주택 소방계획서’가 지난 2월에 제정됨에 따라 작성법 안내 및 홍보 활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소방계획서’는 고층아파트 증가와 주거환경 변화에 따른 공동주택의 화재 위험성이 커지면서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관계인이 소방업무 전반에 대해 기록한 문서이다. 기존 소방계획서와 달리 공동주택의 특성에 맞게 정비되었으며 이는 광양소방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방계획서 내용으론 ▲공동주택 일반현황 등의 작성 ▲자체점검 및 업무대행 ▲피난 방화시설의 인증 대체 시설 ▲비상연락 및 피난 유도 ▲자위소방대 동별 담당자 지정 ▲화재피해 복구 등이다.

이에 따라 광양소방서에서는 관할 공동주택 97개소에 안내문을 발송, 직접 방문하여 관계인에 공동주택 소방계획서 작성법을 지도하는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관계인들이 공동주택 소방계획서를 철저히 작성하고 이행해 안전한 공동주택을 만드는 데 힘써주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