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덕연동 마중물보장협의체(회장 이정선)는 지난 4월 28일 지역 내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 8세대를 방문하여 건강상태와 안부 등을 살피고 마중물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펼친 ‘품앗이 복지회복 시민운동’은 타지에 자녀가 있어 평소 돌봄이 소홀한 복지사각지대 홀로 사는 어르신 세대를 수시 방문하여 대상자의 건강상태, 생활실태 등을 파악하고 안부살피기를 병행하여 돌봄 결과를 타지에 있는 자녀에게 SNS로 공유하는 사업이다.

이정선 덕연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평소 자녀들과 멀리 떨어져 홀로 외롭게 생활하고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말동무를 해드리며 애로사항을 살피고 타지에서 궁금해하는 자녀들에게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봉사활동 후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라며 “오늘 함께 해준 마중물 위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늘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심기섭 덕연동장은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말없이 봉사활동을 펼쳐 주시는 마중물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행정에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써 모두가 행복한 덕연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덕연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위원 20여 명이 하나가 되어 지역 내 복지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 참여형 행복공동체로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클린홈 서비스 등과 함께 지역독지가들의 후원을 통한 마중물냉장고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