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종혁)은 관내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 적응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멘토링을 실시했다.

4월 28일 광양교육지원청은 대회의실에서 관내 신규 공무원과 이들을 지원할 멘토 등 24명이 모여 선ㆍ후배 사이의 친밀한 관계 형성 및 건전한 공직관 형성으로 신규 공무원의 공직사회 적응을 유도하고, 전남교육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멘토링을 실시하였다.

이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가속화로 지난 2년여 간 많은 신규 공무원이 배치되는 상황에서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과 기존 직원과의 관계 형성 등 앞으로 헤쳐 나갈 과제에 대한 공감소통의 시간이 되었다.

이날 멘토링은 ‘워드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서로의 공통점을 찾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으로 시작하였으며, 선배들의 경험과 후배들의 새로운 관점에 대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시간에는 학교 요구를 반영한 기록연구사의 기록물 보존관리 연수를 통해 신규 공무원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다졌다.

이날 참석한 유일해 주무관(경력 2개월)은 “오늘 멘토링에 참석하면서 교류가 적었던 직원들과 더 친밀한 사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여러 부서 직원들이 함께 모이는 일이 별로 없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업무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양교육지원청은 실무 분야 선배 강사를 초빙하여 연말까지 네 차례 더 연수를 실시 할 계획이며 향후 새로이 임용되는 공무원에게도 피드백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