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가 순천시로부터 수탁 운영 중인 순천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희)는 순천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가족 문화 형성을 위한‘2022년 순천형 가족학교’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형 가족학교 사업은 가족의 역량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발전시켜 가족 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순천시 소재 거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가족구성원별 교육 및 가족 활동을 대면과 온라인을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시작한 ‘2022년 순천형 가족학교’는 올해 11월까지 계속되며, 생애주기별 부모교육과 부부애 향상을 위한 부부교육, 자녀 교육, 온 가족 참여 활동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이 주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당해 사업연도 교육을 일정 횟수 이상 이수한 참여가족에게는 수료증과 수료식 활동도 함께 제공한다.

실제로 순천형 가족학교 교육은 매회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1일 영아기 자녀를 둔 부모 14가정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아기 부모교육’은 그림책을 활용한 소통 및 정서 교류법과 자녀의 다방면 발달을 위한 그림책 코칭법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해당 교육을 수강한 부모들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었으나 어디서부터 시작할지가 막막했는데 오늘 수업이 너무 도움이 되었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반응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어떤 책과 놀이가 도움이 되는지 등 평소 궁금했던 점을 다시 되짚어 볼 수 있어 유익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가족센터 김성희 센터장은 “가족 맞춤 교육을 활성화하여 가족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건강하게 해결하고,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순천형 가족학교는 수시로 교육을 개설하고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프로그램 및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가족센터 홈페이지 (https://suncheon.familynet.or.kr/center/)나 유선 문의(☎061-751-20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