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유동국 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은 4월 19일(화) 나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 에서 ‘2022 상반기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밖청소년 지원 민관협의체’ 정례 협의회를 개최했다.

2022‘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밖청소년 지원 민관협의체’는 나주 관내 5개 기관(나주시청, 나주경찰서, 나주시청소년수련관, 나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나주시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과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7교) 및 대안교실 운영학교(1교)관계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0년 대비 2021년 학업중단률은 어떠한지 비교하며 2021년 학업중단숙려제 현황과 더불어 학업중단사유별 발생 현황에 대해 공유 하는 시간을 통해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썼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올해 역시 학업중단 예방 지원을 위해 멘토(지도교사)와 멘티(학생 및 보호자)가 함께하는 사제동행프로그램 ‘나주스쿨데이’를 진행하고, 그룹별 다회기성 프로그램 ‘소그룹 학교 동아리’등 학교생활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검정고시 대상자 응시 지원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또래 지원금 수여 범위를 더욱 넓히고, 접근성이 좋은 나주 혁신도시 내 학교 밖 청소년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그에 맞는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교감은 “학업중단을 위해 학교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지만 막연한 부분이 많았는데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도움이 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 박윤자 교육장은 “올해 더욱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여 학업중단률을 낮추는 데 모두가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고,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이 발견되면 그에 적절한 지원을 아끼지 말자”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