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중앙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으로 공모한 ‘2022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청소년)’ 사업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정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정보·문화 격차 해소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되는 ‘2022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청소년)’ 사업은 전국 10개 도서관을 모집했으며, 전라남도에서는 광양중앙도서관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본 사업은 도서구입비와 강사료, 문화체험 활동비 등을 국비로 지원받고, 광양시는 청소년 도서 함께 읽기와 독후활동, 멘토와의 만남, 문화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광양시립도서관과 광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1년 4월 청소년들의 참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2022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청소년)’ 사업은 센터 소속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총 20회에 걸쳐 추진된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국비 지원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광양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0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주 2회 운영될 예정이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061-797-3861)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