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인 흡연자의 위험을 줄이고 적극적인 금연사업을 추진하고자 비대면 금연상담 카카오톡 채널 ‘광양시 금연’을 4월 19일부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채널 ‘광양시 금연’에서는 비대면으로 금연클리닉에 등록할 수 있고, 채널 운영시간 내에 실시간으로 비대면 금연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금연보조제를 우편으로 받는다. 이는 방문이 어렵고 대면상담을 피하는 흡연자에게 접근성을 높여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규등록, 상담 등 6개월간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금연 유지 시에는 성공 여부 검사 진행 후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되며, 모든 상담내용에 대해서는 상담자와 흡연자 간 비밀이 유지된다.

참여를 원하는 광양시민은 카카오톡에서 ‘광양시 금연’을 검색 후 채널을 추가하고 금연상담에 필요한 등록카드를 작성해, 저장 후 금연클리닉으로 전화하거나 카톡을 진행하면 금연상담사가 확인 후 개인별 상담과 교육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061-797-404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양시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이용자 편의 제고를 위해 마련된 광양시 금연 카카오톡 채널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와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