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중소기업벤처기업부의 ‘2022년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어 오는 9월부터 총 2년간 ‘스마트팩토리혁신학과(학사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대학에 학위과정을 개설하여 중소기업 근로자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학위취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전국 17개 대학이‘2022년 중소기업 계약학과’ 신규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순천대는 탄소중립 분야 ‘스마트팩토리혁신학과(학사과정)’를 개설하게 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순천대는 기존에 운영 중인 고분자‧화학‧화학공학과(석사과정)에 이어 학사과정을 추가 운영하게 되었으며, 향후 중기부로부터 계약학과 운영비와 참여 학생 등록금 재원 등을 지원받는다.

선정과 관련하여 순천대 산학협력단 허재선 단장은 “탄소중립 분야 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중소기업 근로자의 개인 역량을 높이고, 미래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는데 기본적인 목적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의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산업체 기반의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오는 6월까지 스마트팩토리혁신학과 교육과정 설계와 신입생 모집 등 학과 개설 준비를 끝내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과정을 운영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는 8월에 발표되는 신입생 모집공고를 참고하여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