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 조성사업 추진

제주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더 살기 좋고 쾌적하게’
미래형 교통수단 제공, 복합 커뮤니티시설, 어린이 특화공간 사업 등 차질 없이 추진

2022년 04월 10일(일) 13:13
제주도,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 조성사업 추진
[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총 사업비 432억 원을 투입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 ‘복합혁신센터’, ‘꿈자람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 혁신도시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 조성사업’은 혁신도시 및 인접지역 내 미래형 교통수단의 연구개발과 신교통수단 제공을 위해 2021년 9월부터 올해 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42억 9,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실증, 소형전기차 쉐어링, 모빌리티(전기자전거, 킥보드) 쉐어링 등 미래 지향형 이동수단을 체험하고 실증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도시과)에서 추진하는 ‘복합혁신센터’는 문화·체육·보육·창업 등 복합 기능을 제공하는 주민 커뮤니티 시설로, 사업비 299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6,095㎡)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제공인 3급 규격을 갖춘 수영장(50m, 8레인)과 공립어린이집, 다목적실 등을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95%로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꿈자람센터’는 어린이(가족) 특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사비 9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2,400㎡ 규모로 실감콘텐츠(AR․VR) 직업체험관, 사이버 놀이동산 등 체험시설과 돌봄센터를 갖출 계획이며, 2023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제주혁신도시 내 정주여건 개선 사업이 순차적으로 마무리 되면 서귀포시 혁신도시와 신시가지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하도록 정주여건 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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