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2월 21일~4월 6일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17개소, 아동과 교사 551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꾸러미’ 전달과, 비대면 구강·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은 보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아동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건강생활실천(구강·금연·절주·영양·운동·정신건강·감염예방) 영상 자료를 활용해 각 지역아동센터 내에서 영상교육으로 진행했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건강생활 관리 정보 리플렛 4종과 칫솔 세트, 건강쟁이 스티커 놀이, 물티슈, 금연 양말, 손수건, 한방 파스로 구성된 ‘어린이 건강꾸러미’ 건강 위생용품도 아동에게 제공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매년 방학기간에 진행됐던 지역아동센터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코로나로 운영되지 못해 아동들이 보건교육 접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제공해주신 프로그램으로 보건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건강생활실천 영상교육 자료와 ‘건강꾸러미’는 아동의 건강관리 교육에 도움이 됐으며 내년에는 코로나 상황이 좋아져 직접 대면으로 교육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건강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에 어린이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며 시민건강 증진과 건강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