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유동국 기자] 나주시 반남면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의 영양 건강을 위한 ‘은빛 영양 배달’ 3년차 사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은빛 영양 배달은 끼니 해결이 어려운 어르신 가구에 매달 밑반찬을 지원하고 안부를 살피는 반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특화사업이다. 올해는 어르신 15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1회 밑반찬(4종)을 배달하고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어르신 건강과 안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사업 재원은 지난 해 연말 ㈜일성기업 후원금 200만원과 희망나눔365캠페인 참여를 통해 모금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금 469만원으로 마련됐다.

김석호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어르신을 위한 반찬 장만에 정성을 더하는 지사협 위원들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두루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은화 반남면장은 “3년째 한 마음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주는 지사협 위원들과 일성기업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복지특화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남면 지사협은 은빛영양배달과 더불어 지역아동센터 생일잔치 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등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복지특화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