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오는 10일 오후 1시 순천시 충효로15(덕연동) 메가박스 5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명 20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순천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 우원식·정성호·김남국 국회의원 등이 직접 참여하거나 영상 등을 통해 함께 해 파괴력 있는 대규모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역민, 언론인 등도 함께하는 개소식에서는 응원 퍼포먼스, 내외빈 및 후보자 소개, 출사표, 청렴·필승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이어 인재의 고장·전국 제1의 교육도시 명성회복, 청년 벤처 일자리 창업 활성화, 세계적인 스포츠 전진기지와 의료중심 관광도시 조성, 생태·문화·예술 관광도시 활성화 등의 공약이 발표된다.

‘팔마 정신 계승 청렴 이행 서약식’에서는 최석 부사의 팔마 정신을 이어받아 깨끗한 선거와 청렴한 활동을 다짐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서는 청년, 여성, 소상공인 등이 연사로 나서 “순천시장 후보에 바란다”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후보자 자녀가 후보자에게 쓴 편지를 읽고, 운동화를 증정하는 이색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장 예비후보는 “대선 후유증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미뤄왔으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다시 일어서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는 선에서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해 하나가 되는 축제적인 성격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지난 20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전남 공동선대위원장과 전남특보단장, 균형성장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