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는 지난 3월 31일(목)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디지털 혁신 메타버스 공유대학 세미나’에 성동제 총장 등 대학관계자가 참여하여 KT와 ‘AI 융합인재 양성’,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와 ‘고등직업교육분야 메타버스 산업진흥’ 등 협약을 체결하여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혁신을 통한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대학당국이 밝혔다.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비대면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신속히 대응하고 이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미래 교육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기반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자 지난해부터 우리대학 등 56개 전문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3차년에 걸쳐 완벽한 메타버시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3주기 혁신지원사업의 주요 키워드는 대학 간 공유·협력으로서 이는 2020년 9월 교육부가 공개한 ‘디지털 기반 고등교육 혁신 지원 방안’의 비전과도 일치하고 있어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다시 닥치더라도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대학 간 공동대응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보다 더 실감있는 메타버스 현장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메타버시티 사업계획 및 AI 융합교육 인재양성 컨소시엄 사업계획은 1차년도에 메타버시티 공동 플랫폼 구축 및 적용을 완료했으며 이번 2차년도에서는 대학별 LNMS 연동을 통한 수업 추진 및 3차년도에서는 현장실습연계 실감형 콘텐츠 공동 개발 등 연차별 목표와 추진 사업에 대한 개요가 이날 공개되었다.

순천제일대는 초유의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도 지난 일 년 동안 전남 동부지역 전문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은 물론 혁신지원사업 Ⅰ,Ⅲ유형, LINC+ 및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등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사업 운영을 통하여 '광양만권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 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