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마음을 모은 기부금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아름다운 노인복지센터(대표 정혜정)와 송이 노인복지센터(대표 김성숙)는 31일 각각 70만원과 30만원의 기부금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아름다운 노인복지센터 정혜정 대표는 “어르신들에게 정원은 힐링할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라며,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이 노인복지센터 김성숙 대표는 “순천에서 다시 한번 정원박람회가 열리게 된 것에 대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라고 했다.

정원박람회 조직위 허석 이사장은 “2023정원박람회는 전 도심에서 열리는 박람회도 의미가 크지만 전 시민이 참여하는 박람회로, 오늘 기부금 전달이 마중물이 되어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기부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 기부금 단체로 지정돼, 기부와 협찬, 기증을 한 기업과 법인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도 가능하게 됐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해 도심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