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체력인증센터“대면 체력증진교실”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에 종료되는 1기 대면 체력증진교실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체력증진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지도자와 협업을 통한 요가수업을 병행 운영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참가자 중 한 명은 “코로나로 인해 신체활동에 제한이 많지만, 모든 순천 시민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이번 2기는 4월 4일부터 5월 27일까지 8주간 주3회(월ㆍ수ㆍ금) 40분씩,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2개 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국민체력100 홈페이지(온라인 운동상담) 또는 순천체력인증센터(061-749-6448) 유선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각 반별 정원은 30명으로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이번 2기 역시 1기와 같이 요일별로 참가자를 나누어, 일부는 체력증진교실, 일부는 요가수업, 일부는 체력측정을 하며 함께 센터 내에서 운동을 하지만 접촉은 최소화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시간대 운영 및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가능한 많은 시민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에 참여하여, 체력향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체력인증센터는 문화건강센터 수영장 건물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연령대별 과학적인 체력측정을 통해 맞춤형 운동 처방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