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조남재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쇼콜라티에 취창업반 참가자’를 모집한다. 쇼콜라티에는 초콜릿을 만들거나 초콜릿을 이용하여 디저트를 만드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이번 교육은 곡성군의 ‘로즈카카오 체험관’과 연계하여 지역 내 쇼콜라티에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색다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12회차 교육으로 회차별 이론수업과 1~3가지 초콜릿 만들기 실습이 병행되며 1:1로 이뤄지는 마스터 과정이다. 교육은 섬진강기차마을 안쪽에 자리잡은 한국초콜릿뮤지엄연구소에서 이뤄지며 연구소와 군 관광과, 미래교육재단이 협력하여 학습자의 교육비 부담을 대폭 낮추었다. 취창업을 꿈꾸는 지역 청소년의 경우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며 성인의 경우 30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곡성군에서는 국내 초콜릿 관련 시장의 빠른 성장과 군의 이색 여행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로즈카카오 온실 및 체험관 프로그램 확대에 따라 ‘쇼콜라티에’관련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쇼콜라티에 양성 교육을 일자리 창출 및 지역민을 위한 이색 교육과정으로 키워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교육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지역교육팀 (061-884-823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