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지난 3월 16일(수)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제2기 순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정기회의는 3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정기회의 안건으로 소위원회 위임 사항과 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안건을 의결하였다. 이어서 제1기 순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활동 보고와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가 진행되었다.

심의위원회의 구성은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씩 선출하였고, 6개의 소위원회와 1개의 특별소위원회로 구성되어 피해학생의 보호, 가해학생에 대한 교육 및 선도, 학생 또는 보호자 간의 분쟁조정 등을 의결한다.

임기는 2022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2년으로 무엇보다도 객관적이고 공정성을 갖고 교육적 차원의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연수가 진행되었다.

이용덕 교육장은“학교폭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경각심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쉽지 않은 자리인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에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학생을 징계하고 처벌하는 곳이 아니고 학생들을 선도하기 위한 교육적인 조치가 이루어진다는 관점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사안을 처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은 3월 21일~22일에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관계회복 중심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