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광양읍이장협의회는 지난 11일 광양읍사무소 소회의실에서 박동근 이장협의회장 주재로, 이장협의회 임원진을 비롯한 지역위원들과 3월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 초남 광산 쓰레기 매립장 조성 대책 ▲2022년 이장단 야유회 계획 ▲울진 산불 이재민 돕기 방안 ▲만원의 희망 찾기 운동 동참 등 5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김종호 광양읍장은 인사말을 통해 “68명의 이장님을 대표하는 운영위원이 중심을 잡고 광양읍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며, “울진 산불 이재민 돕기 등 좋은 안건을 적극 발굴해 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회의를 주재한 박동근 이장협의회장은 그동안 마을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이장님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대통령 선거에 이어 남은 지방선거에서도 선거 중립을 철저히 지켜 이장으로서 역할을 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운영위원들은 안건으로 채택된 ‘경북 울진 산불 이재민 돕기’와 근이영양증(근육 약화 및 퇴행)을 앓고 있는 광양시청 공무원을 돕는 ‘만원의 희망 찾기 운동’을 한마음 한뜻으로 의결하고 각각 1백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광양읍이장협의회 운영위원회는 박동근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7명의 집행부와 권역별 지역위원 10명 등 17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광양읍이장협의회는 그동안 진상면 탄치마을 이재민 돕기,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후원, 광양시장애인복지관 복지 협약, 순천 구상 쓰레기 매립장 조성 반대 집회 등 지역사회 봉사는 물론 광양시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