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 해룡초 총동문회(회장 김정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백미 4,000kg를 해룡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한 물품은 총 1,200만원 상당의 쌀 200포(20kg)로 지난 26일 순천 해룡초 총동문회 이·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것이다.

김정이 회장은 “금번 27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제일 먼저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 취지에 공감하여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해룡초 총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허국진 해룡면장은 “해룡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을 결정해 주신 김정이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총동문회가 계속 발전하여 후배들의 귀감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이 해룡초 총동문회장은 순천금당고등학교 동문장학회 이사 및 해룡면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다방면으로 봉사활동과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