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2월 25일 학내 70주년기념관에서 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박사 26명, 석사 80명, 학부생 1,332명 등 1,438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고영진 총장과 보직교수를 비롯해 학위수여자 및 수상자 대표만 초청하는 등 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외빈 초청 없이 참석자를 최소화하여 순천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비대면 행사로 진행하였다.

이날은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신산업분야와 성인학습자 평생학습 실현을 목표로 체계적 이론학습과 실용교육 역량에 중점을 두고 수요자 맞춤형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자 출범한 미래융합대학의 첫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뜻깊은 학위수여식이 거행되었다.

고영진 총장은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포드자동차 설립자 헨리 포드의 ‘20대이든 80대이든 배움을 멈춘 사람은 늙은이이다. 배움을 계속해 나가는 사람만이 젊음을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다를 언급하고, 오늘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여러분은 그동안 걸어온 배움의 시간을 멈추지 마시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찾고 배우는 향림인의 자세를 견지하시어 졸업후에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1982년 순천대학으로 개편 인가받은 이래 현재까지 박사 547명, 석사 5,739명, 학사 48,740 등 총55,02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