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종호)는 음악동아리 ‘비타민’에서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되도록 토퍼(패브릭 매트리스) 30개(100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지난 23일 광양읍사무소 현관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음악동아리 ‘비타민’ 회원 15명은 음악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 휴식공간에서 음악공연 봉사를 해왔으나 코로나로 인한 활동 제한으로 4년째 현물(식료품, 생필품 등) 후원 활동을 추진하는 단체이다.

원영태 ‘비타민’ 대표는 “지역 취약 가정이 겨울의 끝자락 남은 추위를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음악동아리 ‘비타민’은 앞으로도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지역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은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쾌적한 수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토퍼 30개를 독거노인과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김종호 광양읍장은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아끼지 않는 사회단체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음악동아리 ‘비타민’의 사랑과 따뜻한 마음도 후원물품과 함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