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의회 허유인의장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발표한 '남부 수도권' 구상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6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한 후 노 전 대통령이 꿈꾼 분권의 나라, 균형 발전하는 나라의 꿈을 자신이 이루겠다며, "다섯개의 수도, 하나의 대한민국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이를 2개의 초광역권으로 묶어서 분권형국가로서 시너지 극대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수도권과 충청강원을 묶는 중부권과 영남·호남과 제주를 묶는 남부권을 초광역 단일경제권, 이른바 '메가리전(Mega-region)'으로 만들겠다"는 '남부 수도권' 구상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허유인 의장은 “ 이재명후보의 이 구상은 소멸위기에 처한 영·호남권을 기회의 땅으로 만드는 과감한 국토균형발전 전략인 동시에 대한민국을 세계 5대 강국으로 만들 수 있는 경제성장 전략으로 환영과 지지하며 영·호남·제주권 주민들이 뜻을 모아 남부 수도권 구상의 실천에 적극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또, 허유인의장은 “ 우리는 메가시티 즉 광역도시가 화두였지만 세계는 이미 초메가시티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대전환 시대에 발상의 전환, 정부의 의지, 국민적 동의만 있다면 이 후보 구상처럼 남부권이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경제구역이 되어 싱가포르처럼 독자적인 글로벌 초광역경제권으로 발돋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대중 정부가 ‘수도권 동북아 중심 구상’으로 글로벌 선도국가로 비상할 초석을 만들었고 노무현 정부는 ‘충청권 행정수도’로 국토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길을 열었다면 이제 이 터전 위에 경기도민에게 한 약속 95%이상 지키면서 실력을 실적으로 입증한 이재명후보를 민주4기 대통령으로 만들어 국민과 함께 ‘남부 수도권’이라는 비전을 완성하고 대한민국을 세계 5대 강국의 만들자고“ 이재명후보의 지지를 호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