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방지를 위해 임직원에게 연휴 전 자가진단키트를 배포하고 출근 전 검사를 시행해 음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출근하도록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설 연휴를 마치면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연일 급증,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가 2만 7,443명으로 연이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항만공사는 이와 같은 선제적 대응으로 확진자 1명을 사전에 선별하여 공사 내 확진자 유입을 차단하는 등 오미크론 변이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성현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오미크론 확산세를 예의 주시하며 항만 근로자들과 고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1일부터 공사 내 자가진단 검사부스를 설치하여 증상 발현자 및 출장 복귀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방역조치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