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종혁)은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에 걸쳐 광양 관내 초, 중학교 교사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메타버스로 만나는 미래교육 연수’를 개최하였다.

연수는 총 15시간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중 게더타운을 활용하여 가상 교실을 만들고 활용하는 방법을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정종혁 교육장은 교육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교사들을 격려하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수업은 오프라인 대체제가 아닌 미래교육을 열어가는 패러다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지난 2년간 온라인수업 역량을 끌어올려서 안정적으로 수업환경을 만들어 준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더불어 새로운 온라인수업 도구가 될 수 있는 메타버스를 잘 활용한다면, 확장성과 창의성을 발휘하여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연수 기획자와 강사가 여러차례 협의회를 갖고 연수 커리큘럼을 같이 준비하였으며, 연수중에는 보조강사 3명이 배치되어 실습을 돕는 등 맞춤형으로 진행되었다.

선생님이 직접 가상교실을 맵핑하고 오브젝트를 삽입하는 과정을 통해 교사 교육과정도 자연스레 녹아들 수 있도록 연수를 기획, 진행하였다.
메타버스와 연동되는 구글 시트, 프리젠테이션, 띵커벨 등 에듀테크 활용도 연수내용에 포함시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연수를 디자인한 점이 선생님들의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선생님들은 ‘메타버스 가상교실을 직접 만들어보고 교육적 활용을 고민해 보는 연수’였다면서 교육지원청에서 방학을 이용하여 진행하는 양질의 연수에 참여할 수 있어 알찬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