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장호)이 제작한‘함께 그린 자전거 로드맵’이 2021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며 우수상(한국청소년활동 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함께 그린 자전거 로드맵’은 지역내 자전거 도로를 탐방하며 청소년이 직접 설계한 보성관내 자전거 도로 길을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해 어플리케이션으로 제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12명의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자전거 도로 탐방활동, 프로그래밍, 지역 자료조사 등 20회기를 거쳐 어플을 제작 및 게시하였으며, 현재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함께 그린 자전거 로드맵’검색하면 다운 받을 수 있다.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전국 청소년 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 참여활성화와 우수사례 발굴 등을 보급하기 위해 매년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함께 그린 자전거 로드맵이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청소년활동 활성화와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보성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활동 참여로 청소년들의 역량 증진과 주도성 강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2년마다 진행되는 2021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