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광양읍은 지난 12월 30일 광양 용호체육관에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쌀 5kg 30포와 라면 25박스, 감귤 5박스를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지역 내 저소득 세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들이 정성을 모아 후원물품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영미 용호체육관장은 “아이들과 함께한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후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용호체육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은태 광양읍장은 “광양읍 이웃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도록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고영미 용호체육관장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