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광양읍은 지난 3일 임인년 새해 업무 시작과 함께 읍사무소 대회의실에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청렴문화 실천 결의식을 가졌다.

시는 올해 청렴도 1등급 회복 및 시민들의 공직 청렴 기대에 부응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실천 결의식을 추진하고 있으며, 광양읍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읍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추진했다.

결의식은 ▲직원들 상호 간 새해 인사 ▲직원대표 결의문 낭독 ▲반부패·청렴서약서 서명 ▲전입 직원 소개 ▲광양읍장 당부 말씀 ▲청렴 결의 다짐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광양읍 전 직원은 광양시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며 청렴 의지를 되새겼다.

정은태 광양읍장은 지난 연말 ‘읍면동 현장행정 평가 최우수’, ‘인구정책 우수부서 평가 최우수’ 수상 등 한 해 동안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성과를 거둔 데 대해 노고를 격려했으며, 과거 유교적인 관행이 현재에는 법령으로 제도화되어 처벌되니 “공직자로서 주의 깊게 판단하고 청렴 실천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2022년도에 달라진 제도 시책 등 빠른 업무 연찬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본인과 가정, 광양읍, 광양시 발전을 위한 한 해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읍은 2022년도 신규시책으로 청각장애인과 난청 어르신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립뷰 마스크(입술 투명마스크) 지원사업’, 주민편의 제공을 위한 ‘생활공구 무료대여센터 운영’과 함께, 작년 호평을 받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방문민원 사전 상담 안내 서비스’ 운영을 통해 5만 읍민의 행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