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2년부터 가족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놀이체험실을 토요일에 확대 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내 놀이에 대한 제약으로 지친 영유아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자 센터에서 이용도와 만족도가 가장 높은 놀이체험실을 주말에도 개방해, 영유아가 가족과 함께 즐겁게 뛰어놀고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놀이체험실 토요일 운영은 2022년 1월 8일부터 시작하며, 이용대상은 24개월 이상~7세 이하 영유아와 보호자로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놀이체험실 이용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놀이체험실은 플레이하우스, 볼풀존, 블록존, 암벽놀이, 역할놀이 등 아이들의 발달 영역에 따라 공간이 구성되어 있으며, 놀이체험실 이용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놀며 상호작용을 늘리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다.

놀이체험실 이용 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797-298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류현철 교육보육과장은 “작년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해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일 이용이 어려운 맞벌이 가구와 부모-자녀 놀이공간 제공 기회를 늘리고자 토요일에도 놀이체험실을 확대 운영하니 지역 내 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