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따뜻한 옷차림으로 마음까지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이 전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새마을회(회장 정용태)는 22일 오전 7시30분부터 중마동 컨부두사거리에서 온실가스 저감 및 겨울철 전력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온(溫)맵시 캠페인‘을 전개했다.

온맵시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낸다는 의미의‘온(溫)’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 한글‘맵시의 복합어. 편안하고 따뜻한 옷차림으로 실내 난방온도를 낮춰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자는 겨울나기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온맵시 용어 홍보 및 포스터 게재, 탄소 포인트제 홍보 전단지 등을 배포했으며 공공기관 실내온도를 18~20도로 유지하고 직원 내복입기와 선물하기운동을 권장했다.

한편, 정용태 회장은“내복을 입는 간단한 생활습관만으로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저감활동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어려운 이웃에게 내복을 선물하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온맵시 캠페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