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금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동형 위원(광양제철소 재직)이 12월 22일 금호동사무소에서 광양제철소 ‘이달의 봉사왕’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50만 원 전액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동형 위원은 평소 자신의 재능을 이용해 광양제철소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 부단장, 전남기후환경 네트워크 그린리더로 활동하면서 올해 총 150번, 약 500시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이 위원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광양시 11월 ‘이달의 봉사왕’에 이어 광양제철소에서도 ‘이달의 봉사왕’으로 선정됐다.

또한 금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 정기회의에 꾸준히 참석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관심을 갖고, 금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명절맞이 꾸러미 지원사업 등 지정 기탁사업과 후원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해 취약계층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기탁식에는 이동형 위원 외 김성수 금호동장, 사랑나눔복지재단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기부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동형 금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을 뿐이며, 기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금호동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몸소 보여준 이동형 금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께 감사드린다며, 온정을 담은 소중한 성금은 금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취약계층 발굴·지원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