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송광사 천자암(암주 법웅스님)은 지난 15일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일선 직원들을 위한 위문물품(썬레드 40박스)을 순천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썬레드는 순천시 보건소를 비롯한 격무 부서 직원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법웅스님은 작년 9월과 12월에도 기정떡 50박스와 썬레드 20박스를 기부하면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고 있다.

법웅스님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내심 많이 걱정된다.”면서 “발 빠르고 현명하게 대처하신 시장님께서 이 어려운 코로나 시국을 잘 대응하여 빠르게 안정세로 접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도 힘들지만 그래도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오랜 기간 수고가 많으신 시장님이하 직원들에게 작으나마 위로의 마음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사중도 어렵고 힘드실 텐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마음을 나눠 주시니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찰 등 종교단체에서도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