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2일 국제문화컨벤션관 1층 일대에서 재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창업 관련 각종 전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1년 화창 창업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창의적인 창업문화 조성 및 지역의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로 7년째 개최된 ‘화창 한마당’행사는 지난 1년간의 창업동아리 시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개하는 ‘전시부스’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장비 체험부스’를 설치하여 행사장을 찾은 재학생과 지역민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창업동아리 10개 팀에서 출품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소비자로서의 평가와 기대감을 창업자들에게 전달하고, 메이커스페이스 장비 ‘머그프레스기’, ‘버튼프레스’를 활용한 나만의 디자인 머그컵과 핀버트 거울 만들기 체험을 해보며 창업자들의 활동에 호기심을 보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순천대학교를 이끌 미래 아이디어를 선발하는‘화려한 창업아이디어 공모전’과 지역민의 역량을 겨루는‘드론 경진대회’ 등이 동시에 개최되었다.

심사 결과‘화려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무한콤부’의 물류학과 심현우(학부)와 ‘SCNU’의 물류학과 이은채(대학원) 학생이 각각 총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하였으며, ‘드론 경진대회’에서는 ▲금상,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위창민) ▲은상, 순천성신원(임일우) ▲동상, 순천성신원(방일남), 순천전자고등학고(신승빈) 등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한편,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최용석 단장은 “지역 내 4차 산업혁명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입상한 우수 아이템은 사업화를 통해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 보호 등 후속지원을 할 예정이다.”라며, “위드 코로나 시기에도 우리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올바른 창업문화 조성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