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용강도서관이 연말을 맞아 12월 31일까지 ‘김상근 작가 작품전’이라는 주제로 원화 전시와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김상근 작가는 「두더지의 고민」, 「두더지의 소원」, 「가방 안에 든 게 뭐야」, 「별낚시」 등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 위로하는 따뜻한 감성의 그림책으로 유명한 작가이다.

이번 전시는 김상근 작가의 책 「두더지의 고민」, 「두더지의 소원」을 주제로 용강도서관 1층 마로갤러리에 원화 아트프린트 액자와 원화 포토존, 이와 연계해 어린이자료실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형 전시 등으로 계획됐다.

또한 큰 그림책을 비치해 아이들이 새로운 형태로 원화를 감상할 수 있게 했으며, 직접 그림책 이야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벽면에 그림책 원화 컬러링과 주인공 두더지를 위한 옷 그리기 등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어린이자료실은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소원카드를 부착하게 했으며, 18~19일(이틀간) 소원카드를 작성해 부착하는 어린이에게는 헬륨 풍선을 증정하는 등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해 아이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체험을 선물할 계획이다.

용강도서관은 특별전시 프로그램과 연계해 12월 10일에는 김상근 작가를 초청해 ‘두더지의 소원, 나의 소원’을 주제로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동심으로 돌아가 따뜻함을 나누는 특별강연도 진행한다.

‘김상근 작가 작품전’과 관련한 연말 프로그램에 궁금한 사항은 용강도서관 인스타그램(@lib_gyyg)을 방문하거나 전화(☎061-797-387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